김충복(金忠福)
김충복은 현대 한국 제과 제빵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이다. 일본 홋카이도[北海道]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법정학부를 다니던 중 제과 제빵 업계에 입문하였다. 태극당에서 일을 하다가 일본 동경 고등제과학교를 졸업한 후 국내에 돌아와 풍년제과에서 일을 하던 중 제과기술협회 제3대 회장에 피선되었다. 제5회 서울 국제 빵 과자전 심사 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제과 제빵 기능 검정 출제 위원으로 활동하였다. 1968년에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‘세계양과자 연맹 일본대회’에서 ‘세계 평화의 종’이라는 작품으로 대회 회장상인 은상을 수상하였다.